전주 객사 타코야끼
요즘 밖에 잘 나가질 않아서 기분전환 겸 전주 객사에 갔어요
먹어보고 싶던 타이거슈가를 맛보러 가면서 타코야끼도 먹고 말이죠!
시간이 4시경이라 살짝 출출해서 타이거슈가를 먹으러 가는길에 타코야끼를 먹으러 갔어요.
기본 7알이 2,000원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서 좋아요 ㅎ
옆에 테이블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서 앉아서 먹고 갈 수고 있고, 아니면 가져가서 먹을수도 있어요.
크림치즈, 체다, 그리고 고구마를 추가하면 500원에서 1,000원이 추가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구마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고구마를 제가 좋아해서 그런가?
소스는 7가지 다양한 소스로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달달함), 매운맛, 아주매운맛, 어니언, 갈릭, 칠리, 그리고 바베큐(매콤)한 맛이 있어요.
아주매운맛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는데 저는 매운걸 많이 먹질 못해서 아주매운맛은 음...
매운맛도 충분히 매운 느낌이에요 ㅎ
타코야끼를 먹지 않아도 지나가다가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를 사러 오기도 좋아요.
음료 가격이 최대 2,500원이라 서비스로 음료를 파는 느낌이에요.
위치는 아래 NC웨이브 건물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주 객사 타이거슈가
타코야끼를 다 먹고 전주 타이거슈가 객사점으로 향했어요.
밖에서부터 보이는 (虎) 로고가 인상적이죠?
1층은 간단한 테이블과 대기석이, 그리고 타이거슈가의 상징인 호랑이가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 가보는거라 시그네쳐 메뉴로 시켰어요.
타이거슈가의 시그니쳐 메뉴는 흑당밀크티 보바+쩐주입니다.
크림이랑 같이 많이들 드시던데, 저는 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크림은 없이 시켰어요.
이 외에도 흑당크림카페라떼, 홍차/자스민그린 밀크티, 블렌디드, 코코젤리가 들어간 아이스티, 그리고 흑당누가크래커와 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크래커를 먹지 못했는데 다음에 방문할때는 크래커랑 같이 먹어보고 싶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음료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나와요.
양쪽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꼐 테이블 간격도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고객의 편의를 많이 위한 느낌을 받았어요.
자리를 잡고 이제 흑당밀크티를 먹어볼까요?
음료를 받았을 때 저 호랑이 무늬를 닮은듯한 패턴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시면 호랑이 기운이 ...?
흑당밀크티를 맛있게 드시려면 15번 흔들고 먹으라고 하는데...
15번으로는 다 안섞이고 15초정도 흔들어야 남는것 없이 다 섞이는것같아요.
다 섞고 처음 마셔보는데...
흑설탕 고유의 맛이 느껴져서 너무 놀랬어요.
부드럽고 묵직하게 혀를 자극하는 흑설탕의 맛이 참 고급지다고 느꼈어요.
첫맛부터 끝맛까지 밸런스가 참 좋은 맛이었어요.
버블은 아까 보바와 쩐주를 시켰다고 했죠?
보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크기의 타피오카펄인데 쩐주는 그보다 작은 타피오카펄이었어요.
아쉽게 샘플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는데 쩐주는 완두콩만한 크기였어요.
개인적으로 씹는걸 좋아해서 다음번에는 보바만을 넣어서 먹을 것 같아요.
이번에 타이거슈가점을 가면서 할인이 되는지 찾아보았는데 할인이 가능했어요!
심지어 타이거슈가뿐만이 아니라 이디야, 뚜레쥬르, 파리바게트, 던킨 등... 여러 카페에서 할인이 가능했어요.
실제 제가 결제한 내역인데 머지포인트 앱을 사용해서 4,900원 흑당버블티를 20% 할인해서 3,920원에 마시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