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면 항상 무언가 아쉬운 포인트를 발견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커피, 베이커리, 그리고 감성 세 박자가 잘 맞는 카페를 찾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3층 건물 1층에 위치한 인더매스 삼덕, 앞에 작지만 주차공간이 있어요. 앞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고 오픈형식의 창을 사용하고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날이 더워 밖에서 마시지는 않았지만 테라스에서 마시면 휴가 분위기도 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카페 안쪽에서 바깥을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유리벽을 사용해 확실히 시원한 기분을 받았고 넓은 매장이 더욱 넓게 느껴져요. 개인적으로 의자는 좀 불편했어요. 매장 내부 중심에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제조하는 장소가 있고 안쪽에 더 넓은 공간이 나와요. 전반적으로 식물을 두어 바깥에서 마시는 느낌이 나 ..
대구로 놀러가면서 친구가 꼭 가봐야한다는 돈가스집에 같이 가봤어요.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 자칫 좁다는 느낌을 줄 수 있었는데 넓은 통유리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시원한 느낌을 받았어요. 자리는 협소한편이라 4명 이하로, 2인 방문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생각이에요. 자리에 착석하면 맛있게 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안내문이 보이는데요 핑크 솔트, 로즈마리 올리브유, 돈카츠 소스, 그리고 와사비를 활용해 다양하게 돈가스를 즐겨볼 수 있어요. 몬도카츠 특징이 돈가스에 훈연을 가하는건데요 이 맛이 정말 좋았어요. 은은한 훈제향이 입 안에 처음 퍼지고 돈가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육즙이 나온 후에 담백한 고기맛이 마무리를 지어주며 정말 만족스러운 한 입 한 입을 경험했어요. 저는 모듬카츠 정식을 주문했어요. 등심과 안..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엘리의 작은 이태리, Ellie's Little Italy에요. 식당이 도로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앞 건물과 마주하고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찾아가실 때 유념해주세요. 가게가 크지 않은편이라 식사시간에는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 있어요. 앞에 웨이팅 기계가 있어 웨이팅을 걸고 근처 카페에서 잠깐 대기했어요. 참고로 문이 조금 무거워서 힘을 살짝 주시는 게 좋아요. 여기는 특이하게 4인 이하로만 입장이 가능하신데 소규모로 운영하는 동네 식당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직원분이 테이블들을 주의깊게 보시면서 상황을 잘 캐치해주시는 게 좋았어요. 가게가 작다는 후기를 보아서 그런지 너무 옆 테이블과 가깝진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너무 가깝지 않게 테이블 ..
오마카세 하면 일식집을 많이들 떠올리시는데요 그릴 오마카세가 있다는 소식에 바로 다녀와봤어요. 서울대입구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장소예요. 10명 정도 한 번에 수용 가능한 것 같고 오마카세다 보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개인적으로 화려한 인테리어도 좋지만 있을 것만 정돈되게 있는 인테리어도 좋아해요. 아래 리뷰는 디너 코스를 리뷰했습니다. 첫 번째로 매콤한 육회가 나왔어요. 정갈하게 한입 정도의 양으로 나오는 게 보기 좋았고 신선한 육회의 질감이 좋았어요. 육회를 잘 보관해두셨다는 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다음으로 소고기가 나오는데 부드럽고 기름진 식감이었어요. 기름진 부위를 너무 많이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적당한 양을 주셔서 양 조절이 잘 되어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한 칵테일바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색적인 동양적인 칵테일바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고 데이트 코스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예요! 칵테일바 출입구 및 계단인데 사실 처음 들어왔을 때 잘못 들어온 줄 알고 세 번 정도 왔다 갔다 했어요. 칵테일바는 3층에 위치해있는데 위 사진은 2층에 있는 화장실 앞/내부 사진이에요. 화장실마저 분위기 있게 만들어두셨더라고요. 처음에는 여기가 입구인 줄 알고 또 몇 번 왔다 갔다 했어요 아래는 바 내부 사진이에요. 굉장히 동양적인 분위기의 칵테일바 내부였어요. 정말 칵테일바의 분위기를 제대로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음악 선곡도 사장님께서 직접 하시며 한층 더 분위기를 내준다는 점이 좋았네요. 바 내부 계단을 이용..
Donpas Palais(구: 크레이지 돈파스) 낙성대역 8번 출구 5분 거리에 있는 돈까스 맛집을 다녀왔어요. SBS 생방송 투데이 2845회 KBS2 2TV 생생정보 984회 백종원의 3대천왕 '돈까스' 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돈까스집인데 큼지막한 돈까스와 꽉 찬 내용물이 눈과 입을 사로잡더라고요. 여기는 제가 돈까스팔레를 방문했을 당시 모습인데요 제가 다녀왔을 땐 여기 2층에 위치했는데 최근 8번 출구 근처로 위치를 옮겼어요. 새로운 위치는 낙성대역 8번출구 바로 앞 1층이에요. 맛집에 왔으면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겠죠? 저희는 아라비아타 돈파스와 불고기돈케이노를 주문했어요. 깔끔하게 돈까스와 소스, 그리고 샐러드가 나와요. 피클은 신선하게 보관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아삭아삭한 식감이었어요..
밀키트를 많이 사용해본 건 아니지만 자취러들이나 저같이 식재료를 많이 안 사두는 1인 가구에는 유용한 키트 같아요. 이번에는 밀푀유 나베를 먹어봤는데 구성이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미국산 소고기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에 리뷰한 차돌박이 숙주볶음에도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밀키트] 이마트 피코크 차돌박이 숙주볶음 리뷰 #내돈내산 최근 외식하러 나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집밥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너무 간편하다고 느꼈던게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다는 점, justjay.tistory.com 신선한 채소와 버섯, 마늘 등 여러 재료와 소고기가 잘 준비되어있어서 만들기 편했어요. 그냥 포장만 뜯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
여러분 혹시 해물 누룽지탕 좋아하시나요? 고소한 누룽지와 쫄깃한 해물을 먹는 느낌이 일품인 요리인데요 이마트 재료로 간편하게 누룽지탕의 느낌을 내볼 수 있어서 제품 리뷰와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클램 차우더 수프예요. 조개와 마늘, 양파, 감자 등 다양한 채소와 기호에 맞게 베이컨 같은걸 곁들여서 만들어도 좋은 우유 수프인데요 이마트에서 이 수프를 파는 것을 봐 얼른 구매해봤어요. 1인분 정도의 양이 들어있고 밥 한 공기에 반절 정도가 채워지는 양이었어요. 보통 클램 차우더를 내놓을 땐 이런 동그란 빵에 구멍을 파서 안에 클램 차우더를 담아서 내놓곤 해요. 그러면 겉바속촉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맛은 보편적인 클램 차우더의 맛이었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
최근 외식하러 나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집밥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너무 간편하다고 느꼈던게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다는 점, 그리고 충분한 양이 들어있다는 점! 솔직히 차돌박이의 양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재료의 양이 적당해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근처 정육점이나 이마트에서 대패삼겹같은걸 조금 더 구매해 넣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재료가 모두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뜯기만 하고 소스만 부어주면 요리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남는 재료가 없어서 뒷정리하기도 편했어요. 면은 따로 삶아서 찬물에 헹궈주고 나머지 재료는 바로 익히기만 하면 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양은 1.5 ~ 2인분이라고 생각되는 양이었어요. 아..
배산 체육공원 근처에 와플 디저트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마침 와플이 먹고 싶었는데 로하에서는 특이하게 생크림 가득 들어간 홍콩 와플을 판매하고 있어요. 입구에는 실제 양초로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지금 보면 특이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다른 저녁 사진을 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은은한 초를 배경으로 바로 인스타 갬성샷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 내부는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넓게 퍼져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탁 트인 공간에서 커피 한 잔 하니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입구에는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물과 담요가 있으니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플 외에도 팬케이크, 크로와상, 마들렌, 그리고 크로플을 판매하고 있어요. 디저트가 너무 많지..
전주에 오면 물짜장도 좋고 칼국수도 좋지만 입가심으로 시원한 팥빙수 추천드려요! 시중 팥빙수용 팥을 쓰지 않고 직접 쑨 팥이 빙수 안에 한 가득 들어있어요. 심지어 원하시면 팥을 1회 무료 리필해드려요. 전주 국제영화제 장소에서 조금만 가면 있는 위치에 있어요. 소박한 입구 간판을 따라 들어가 볼까요?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골목 안으로 들어오면 소부당이 보여요. 일반 가정집을 디저트 카페로 변신시켜놨어요. 안에 들어오면 뭔가 예전 채신 유행의 집 느낌이 나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요즘 보기 힘든 엔틱 한 가전도 찾아볼 수 있어요. 소부당은 팥 맛집이기도 하지만 떡 맛집이기도 해요. 이 자그마한 가게에서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팔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알고 보니 VJ특공..
수 시간의 대중교통과 한 시간의 비행기를 거치고 나니 피곤함이 스르륵 몰려오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고 햄버거집을 찾던 중 도두후레쉬를 찾게 됐네요. 한 시 도착 비행기라 마침 출출하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매장이 작아요. 아무래도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을 하셔서 큰 매장은 필요가 없는 듯해요. 가게 앞에는 스타일리시한 숍 아트가 보이네요. 입장 전 QR체크인은 필수! 제주도는 특이하게 '제주 안심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가게 내부가 단출하죠? 여기서 입에서 살살 녹는 수제버거를 찾아볼 수 있어요. 취향에 맞는 음료도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수제버거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적지 않은 편이에요. 테이크아웃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센 가격에 조금 놀랬어..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본 파스톨로지 다음번에는 꼭 여기를 와봐야 한다며 추천하더니 정말 맛이 괜찮았어요. 적당한 소규모의 가게에 좋은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파스톨로지에요. 전주 객리단길 / 객사 쪽으로 놀러오셨다면 와보시길 추천드려요. 심플한 가계 외관 주차 여건이 크게 좋지 않으니 근처에서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와야 해요. 외관과 달리 내부는 이색적으로 꾸며져 있어요. 처음 들어오기 전에는 이런 분위기를 맛보게 될 줄 몰랐어요. 다들 공감한 포인트는 '해외여행 느낌' 분명 한국인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어요. 자주 다니지 못하는 여행 분위기를 여기서라도 풀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내부에는 넉넉하게 7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벽에 걸어둔 식물 인테리어로 좀 더 ..
가족과 브런치 카페를 찾던 중 익산에 루프탑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와봤어요. 근처에 신흥 근린공원과 농업기술원이 있고 혁신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네요. 폴리텍 익산캠퍼스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중앙체육공원 사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입구가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차를 타고 가는데 간판이 딱 눈에 띄지는 않아서 한 번 지나쳐왔어요. 다행히 바로 앞에서 유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크게 헤매지는 않았어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식사시간이 지나니까 하나둘 씩 서서히 모이시더라고요. 1층 안쪽 모습이에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넓은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배치되어있는 점이 참 좋았어요. 탁 트인 공간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벚꽃길이 길게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은파유원지 날이 좋으면 넓은 호수를 거닐며 가족이나 연인이랑 산책하기도 좋은 코스예요 그 넓다는 옆 군산 대학교 캠퍼스 크기와 비교해도 비슷한 크기를 자랑해요 보통 천천히 걸으면 다 걷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군산에 놀러 오면 자주 방문하는 파라디소 식당이에요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많이들 방문하시더라고요 은파호수 뷰를 보며 식사를 즐기기 좋은 맛집이에요 주차공간의 경우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복잡한 시간에는 혼잡할 수 있어요 식당이 파라디소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게가 있지만 주차장이 큰 편은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호수와 연결되어있어 바로 식사를 즐기고 은파를 거닐며 소화를 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오픈 시간 전인데 미리 와서 대기를 하시는 ..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카페는 익산 만석동에 새로 생긴 카페 온아예요. 2021월 6월 말 오픈했고 최근 오픈해서 그런지 평일 점심에도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요. 옆에 배산 체육공원이 옆에 있어서 산책하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러 와도 즐거울 것 같아요. 입구부터 분위기 있는 등이 반겨줘요. 저녁에 보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밝을 때와 어두울 때 모두 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세한 사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카페 옆에는 잔디밭과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오셔도 주차하기 편하실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 카페에 사람이 80% 정도 차있었는데 다들 주차에는 문제없으신 것 같았어요. 날이 시원하면 밖에 나가서 좋은 날씨를 즐기기도 좋게 돼있어요. 봄/가을..
따뜻할 온(溫), 이름부터 포근한 느낌이 드는 카페에요. 브라운 계열의 따뜻한 색감과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아요. 밖에서 보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인 대나무 찐빵과 가마솥 빵을 찌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모락모락 김이 나는 모습을 보면 하나 먹어보고 싶어 져요. 넓은 가게 내부 공간도 있고 중간에 바 자리도 있어서 여러 명이 와도 좋고 혼자 와도 좋은 카페 같아요. 카페 중간은 천장창문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왠지 모를 야외에서 카페를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국어 메뉴가 눈에 띄네요. 눈길을 사로잡은 대나무 잎 얼그레이 푸딩과 대나무 찐빵, 그리고 융드립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부드러운 천을 통과한 아메리카노라 그런지 깔끔한 맛이 났어요. 같이..
익선동 카페를 여기저기 보던 중 새로운 느낌의 카페가 눈길을 사로잡아서 들어가 봤어요. 언뜻 보기에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미국식 주방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게 이색적이에요. 입구부터 왠지 캘리포니아 거리에 있을법한 입구가 시선을 끌어요. 넓은 내부 공간과 2-4명이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한 자리 구성도 눈에 띄네요.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인테리어도 보여요. 저는 오픈하자마자 자리를 잡았어요. 일찍 가면 오픈 시간에는 살짝 어두운 실내가 해가 떠오르면서 점차 밝아지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하얀 인테리어가 밝아지며 눈에 서서히 들어오는 게 뭔가 예뻤어요.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죠? 카운터를 보면 정말 옛 아메리칸 스타일 키친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참고하시라고 가져온 미국에서 흔히 ..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익선동의 디저트 카페, 오타르입니다. 디저트의 기본인 계란 두 개가 눈에 띄는 로고예요. 가게를 지나가는데 타르트, 스콘, 그리고 케이크와 같은 각종 디저트가 눈길을 사로잡아 저도 모르게 홀린 듯 들어갔어요.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세계 각지에서 교수, 심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4명 의 디저트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였어요. 오타르 홈페이지 > 오타르 소개 > Makers 밖에서 볼 땐 카페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내부로 들어오니까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매장에 들어가면 달콤한 디저트의 느낌이 나서 혀에 침이 살짝 고이더라고요. 매장에 들어갔을 때 바쁘게 움직이시는 스태프분들이 보였어요. 새로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
익선동 구르미산도 익선동에 놀러 갈 때마다 비싼 식사 가격에 놀래면서 다니던 중 비교적 가볍게, 그리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혼자 오기도 좋은 것 같아요. 항상 비싼 밥과 비싼 식사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구르미산도는 가장 중요한 맛이 좋았어요. 아무리 가격이 착하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갈 수 없어요. 혼밥하기도 좋고 데이트코스로 오기도 좋고, 마음에 들었어요. 익선동 골목 이곳저곳을 걷다 보면 구석에 구르미산도를 볼 수 있어요. 밖에서도 식당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고, 입구에도 귀여운 산도 그림을 볼 수 있어요. 입구에 걸린 건 노렌(暖簾)인데, 일본에서는 가게나 건물의 출입구에 노렌을 쳐놓음으로써 상호나 가몬(家紋, 가문의 문장)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