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놀러가면서 친구가 꼭 가봐야한다는 돈가스집에 같이 가봤어요.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 자칫 좁다는 느낌을 줄 수 있었는데 넓은 통유리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시원한 느낌을 받았어요. 자리는 협소한편이라 4명 이하로, 2인 방문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생각이에요. 자리에 착석하면 맛있게 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안내문이 보이는데요 핑크 솔트, 로즈마리 올리브유, 돈카츠 소스, 그리고 와사비를 활용해 다양하게 돈가스를 즐겨볼 수 있어요. 몬도카츠 특징이 돈가스에 훈연을 가하는건데요 이 맛이 정말 좋았어요. 은은한 훈제향이 입 안에 처음 퍼지고 돈가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육즙이 나온 후에 담백한 고기맛이 마무리를 지어주며 정말 만족스러운 한 입 한 입을 경험했어요. 저는 모듬카츠 정식을 주문했어요. 등심과 안..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엘리의 작은 이태리, Ellie's Little Italy에요. 식당이 도로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앞 건물과 마주하고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찾아가실 때 유념해주세요. 가게가 크지 않은편이라 식사시간에는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 있어요. 앞에 웨이팅 기계가 있어 웨이팅을 걸고 근처 카페에서 잠깐 대기했어요. 참고로 문이 조금 무거워서 힘을 살짝 주시는 게 좋아요. 여기는 특이하게 4인 이하로만 입장이 가능하신데 소규모로 운영하는 동네 식당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직원분이 테이블들을 주의깊게 보시면서 상황을 잘 캐치해주시는 게 좋았어요. 가게가 작다는 후기를 보아서 그런지 너무 옆 테이블과 가깝진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너무 가깝지 않게 테이블 ..
오마카세 하면 일식집을 많이들 떠올리시는데요 그릴 오마카세가 있다는 소식에 바로 다녀와봤어요. 서울대입구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장소예요. 10명 정도 한 번에 수용 가능한 것 같고 오마카세다 보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개인적으로 화려한 인테리어도 좋지만 있을 것만 정돈되게 있는 인테리어도 좋아해요. 아래 리뷰는 디너 코스를 리뷰했습니다. 첫 번째로 매콤한 육회가 나왔어요. 정갈하게 한입 정도의 양으로 나오는 게 보기 좋았고 신선한 육회의 질감이 좋았어요. 육회를 잘 보관해두셨다는 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다음으로 소고기가 나오는데 부드럽고 기름진 식감이었어요. 기름진 부위를 너무 많이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적당한 양을 주셔서 양 조절이 잘 되어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
Donpas Palais(구: 크레이지 돈파스) 낙성대역 8번 출구 5분 거리에 있는 돈까스 맛집을 다녀왔어요. SBS 생방송 투데이 2845회 KBS2 2TV 생생정보 984회 백종원의 3대천왕 '돈까스' 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돈까스집인데 큼지막한 돈까스와 꽉 찬 내용물이 눈과 입을 사로잡더라고요. 여기는 제가 돈까스팔레를 방문했을 당시 모습인데요 제가 다녀왔을 땐 여기 2층에 위치했는데 최근 8번 출구 근처로 위치를 옮겼어요. 새로운 위치는 낙성대역 8번출구 바로 앞 1층이에요. 맛집에 왔으면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겠죠? 저희는 아라비아타 돈파스와 불고기돈케이노를 주문했어요. 깔끔하게 돈까스와 소스, 그리고 샐러드가 나와요. 피클은 신선하게 보관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아삭아삭한 식감이었어요..
밀키트를 많이 사용해본 건 아니지만 자취러들이나 저같이 식재료를 많이 안 사두는 1인 가구에는 유용한 키트 같아요. 이번에는 밀푀유 나베를 먹어봤는데 구성이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미국산 소고기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에 리뷰한 차돌박이 숙주볶음에도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밀키트] 이마트 피코크 차돌박이 숙주볶음 리뷰 #내돈내산 최근 외식하러 나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집밥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너무 간편하다고 느꼈던게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다는 점, justjay.tistory.com 신선한 채소와 버섯, 마늘 등 여러 재료와 소고기가 잘 준비되어있어서 만들기 편했어요. 그냥 포장만 뜯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
여러분 혹시 해물 누룽지탕 좋아하시나요? 고소한 누룽지와 쫄깃한 해물을 먹는 느낌이 일품인 요리인데요 이마트 재료로 간편하게 누룽지탕의 느낌을 내볼 수 있어서 제품 리뷰와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클램 차우더 수프예요. 조개와 마늘, 양파, 감자 등 다양한 채소와 기호에 맞게 베이컨 같은걸 곁들여서 만들어도 좋은 우유 수프인데요 이마트에서 이 수프를 파는 것을 봐 얼른 구매해봤어요. 1인분 정도의 양이 들어있고 밥 한 공기에 반절 정도가 채워지는 양이었어요. 보통 클램 차우더를 내놓을 땐 이런 동그란 빵에 구멍을 파서 안에 클램 차우더를 담아서 내놓곤 해요. 그러면 겉바속촉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맛은 보편적인 클램 차우더의 맛이었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
최근 외식하러 나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집밥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너무 간편하다고 느꼈던게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다는 점, 그리고 충분한 양이 들어있다는 점! 솔직히 차돌박이의 양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재료의 양이 적당해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근처 정육점이나 이마트에서 대패삼겹같은걸 조금 더 구매해 넣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재료가 모두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뜯기만 하고 소스만 부어주면 요리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남는 재료가 없어서 뒷정리하기도 편했어요. 면은 따로 삶아서 찬물에 헹궈주고 나머지 재료는 바로 익히기만 하면 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양은 1.5 ~ 2인분이라고 생각되는 양이었어요. 아..
수 시간의 대중교통과 한 시간의 비행기를 거치고 나니 피곤함이 스르륵 몰려오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고 햄버거집을 찾던 중 도두후레쉬를 찾게 됐네요. 한 시 도착 비행기라 마침 출출하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매장이 작아요. 아무래도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을 하셔서 큰 매장은 필요가 없는 듯해요. 가게 앞에는 스타일리시한 숍 아트가 보이네요. 입장 전 QR체크인은 필수! 제주도는 특이하게 '제주 안심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가게 내부가 단출하죠? 여기서 입에서 살살 녹는 수제버거를 찾아볼 수 있어요. 취향에 맞는 음료도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수제버거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적지 않은 편이에요. 테이크아웃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센 가격에 조금 놀랬어..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본 파스톨로지 다음번에는 꼭 여기를 와봐야 한다며 추천하더니 정말 맛이 괜찮았어요. 적당한 소규모의 가게에 좋은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파스톨로지에요. 전주 객리단길 / 객사 쪽으로 놀러오셨다면 와보시길 추천드려요. 심플한 가계 외관 주차 여건이 크게 좋지 않으니 근처에서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와야 해요. 외관과 달리 내부는 이색적으로 꾸며져 있어요. 처음 들어오기 전에는 이런 분위기를 맛보게 될 줄 몰랐어요. 다들 공감한 포인트는 '해외여행 느낌' 분명 한국인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어요. 자주 다니지 못하는 여행 분위기를 여기서라도 풀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내부에는 넉넉하게 7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벽에 걸어둔 식물 인테리어로 좀 더 ..
가족과 브런치 카페를 찾던 중 익산에 루프탑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와봤어요. 근처에 신흥 근린공원과 농업기술원이 있고 혁신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네요. 폴리텍 익산캠퍼스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중앙체육공원 사거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입구가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차를 타고 가는데 간판이 딱 눈에 띄지는 않아서 한 번 지나쳐왔어요. 다행히 바로 앞에서 유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크게 헤매지는 않았어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식사시간이 지나니까 하나둘 씩 서서히 모이시더라고요. 1층 안쪽 모습이에요.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넓은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배치되어있는 점이 참 좋았어요. 탁 트인 공간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벚꽃길이 길게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은파유원지 날이 좋으면 넓은 호수를 거닐며 가족이나 연인이랑 산책하기도 좋은 코스예요 그 넓다는 옆 군산 대학교 캠퍼스 크기와 비교해도 비슷한 크기를 자랑해요 보통 천천히 걸으면 다 걷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군산에 놀러 오면 자주 방문하는 파라디소 식당이에요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많이들 방문하시더라고요 은파호수 뷰를 보며 식사를 즐기기 좋은 맛집이에요 주차공간의 경우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복잡한 시간에는 혼잡할 수 있어요 식당이 파라디소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게가 있지만 주차장이 큰 편은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호수와 연결되어있어 바로 식사를 즐기고 은파를 거닐며 소화를 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오픈 시간 전인데 미리 와서 대기를 하시는 ..
익선동 구르미산도 익선동에 놀러 갈 때마다 비싼 식사 가격에 놀래면서 다니던 중 비교적 가볍게, 그리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혼자 오기도 좋은 것 같아요. 항상 비싼 밥과 비싼 식사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구르미산도는 가장 중요한 맛이 좋았어요. 아무리 가격이 착하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갈 수 없어요. 혼밥하기도 좋고 데이트코스로 오기도 좋고, 마음에 들었어요. 익선동 골목 이곳저곳을 걷다 보면 구석에 구르미산도를 볼 수 있어요. 밖에서도 식당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고, 입구에도 귀여운 산도 그림을 볼 수 있어요. 입구에 걸린 건 노렌(暖簾)인데, 일본에서는 가게나 건물의 출입구에 노렌을 쳐놓음으로써 상호나 가몬(家紋, 가문의 문장)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
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한우 오마카세, 우연이예요. 음식과 가게 분위기가 괜찮아서 데이트 코스로 오기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가족끼리 와도 좋겠어요. 안 그래도 친구들이랑 자리를 잡고 있는데 커플 한 쌍과 가족 한 팀이 있었어요. 승진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소 우자에 잔치 연자를 쓴 우연, 牛宴 말 그대로 소고기 잔치예요. 소 잡는 잔칫날을 뜻하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우 오마카세답게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 안내와 스토리텔링으로 조금 더 분위기를 내주세요. 눈앞에서 레스팅 과정과 고기를 굽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경험이었어요. 식사시간은 총 3부로 나뉘어 있어요. 시간 1부(코스) 17:30 - 19:30 2부(코스) 19:30 ..
오늘은 종로에 특이한 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기로 했어요. 입구가 입구같이 생기지 않다고 하는데 제가 갈 때는 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잘 찾아 들어가버렸네요. 그런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가게같았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모든 테이블이 다 차있더라고요, 점심시간이 아닌데도요! 다행히 잠깐만 웨이팅을 하고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이나 친구들이랑 놀러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호시탐탐 가게 분위기를 찍어보려고 기다리다가 옆테이블이 나가서 찍어봤어요. 뭔가 엔티크한 분위기에 옛 감성이 마구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어요. 천장의 샹들리에가 오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희는 명란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리조또를 시켰어요. 1.6만원 + 2.3만원이니 약 4만원의 가격이에요. 다른 가게들..
좋은 곳에 놀러 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게 되고 맛있는 음식은 좋은 레스토랑에서 찾아볼 수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종로3가역 근처 "익선디미방"입니다. 미슐랭 3 스타인 신라호텔 라연에서 10년의 경력을 쌓으신 셰프께서 오픈한 식당이에요. 익선디미방이 1호점이고 익선잡방 2호점과 독립밀방 3호점이 또 있어요. 아직 오픈하지도 않았는데 몇 팀이 와계시더라고요. 저는 오픈 직전에 와서 운 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내부 사진을 좀 찍고 싶었는데 금세 테이블이 다 차서 내부를 찍기 어려웠어요. 1자 형태로 가게가 있다 보니 앞뒤로 다들 찍혀 나오더라고요 ^^;; 오늘따라 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어서 버섯 샐러드와 구운 야채 플레이트를 주문했어요. 겉절이 샐러드는 기본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버섯 ..
종로 골목 사이사이에는 알찬 맛집과 예쁜 카페가 즐비하게 늘어져있죠. 지나가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양식집을 찾아내게 되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밀조밀하게 공간 활용이 잘 되어있어요. 왼쪽에는 식당에 사용하는 직접 수경재배로 기르는 스마트팜이 있고 중간에는 싱싱하게 자라는 곡식이 그리고 뒤편에는 분위기 있는 물레방아가 계속 돌아가요 저 가운데는 인스타 갬성 사진 장소! 다들 한 번씩은 찍고 가시더라고요. 아래는 작게 호수가 자리잡고 있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스마트팜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바로 사용하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신기해서 다들 보고 가시더라고요. 직접 재배하는 채소를 보여주면서 사람들 이목도 끌고 신선한 채소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도 스마트팜이 도..
전주에 놀러 온 서울 촌것을 위해 전주의 닭도리탕 맛집을 데려가기로 했어요. 잠깐 닭도리탕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닭'+'니와도리(にわとり, 鷄)'+'탕(湯)'이라고밝히고 있어요. '니와도리(니와토리)'는 '닭'을 뜻하는 일본어라고 합니다. 닭볶음탕이나 닭도리탕 대신 '닭감자탕', '닭매운탕', '닭감자조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자주 찾아보았지만 명확한 어원과 답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결국 '그랬다더라~'정도의 이름에 대한 정보들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는 닭볶음탕이죠? 전주역에서 택시로 약 5분, 버스로 약 10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전주에 여행을 오셨다면 바로 와서 식사하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버스..
초밥을 먹은 지가 좀 돼서 초밥집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회전초밥은 너무 자주 가서 꺼려지고... 한 번 정갈한 초밥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초밥집을 모색하던 중 새로 생긴 일식집 소식을 듣고 찾아갔어요.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고 주차공간이 넓어서 좋았어요. 식사를 하면서 여쭤보니 위 두 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깔끔한 입구를 지나면 밖에서 볼때는 몰랐지만 내부가 생각보다 넓다는 점에 놀랄지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내부가 좋았어요. 식사시간이 아니라 사람이 없었지만 번잡한 시간대에도 충분히 앉을 공간이 많은 가게라는 느낌이었어요. 가벽을 막힌 가벽이 아닌 트인 스틱형 가벽을 사용해서 내부가 답답하지 않고 시원해보여요. ..
본 장소의 자세한 정보는 글 최하단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전북대 앞 제주도 집, 한라맥주예요. 2020년 7월 22일 오픈했고, 북 대생들 사이에서 핫한 맥주집이에요. 저만 안 가봐서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고, 가격도 착해서 학생들이 오기 좋은 가격이에요. 가성비가 좋아서 일차 이차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격만 착하냐, 그건 또 아니에요. 다른 술집과 다르게 가격과 맛, 그리고 양이 다 좋은 술집이에요. 맥주집 입구부터 제주도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안에도 이렇게 감성 있게 꾸며져 있어요. 제주도의 상징인 돌담으로 구분되어있고, 벽을 따라서 귤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진짜 제주도에 와서 노는 느낌이 나요. 진..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바람은 싸늘-해지는 오늘 따끈한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본 칼국수 맛집, 전주칼국수예요. 전주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여행을 왔다면 내려서 바로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하시고 일요일마다 쉬네요. 칼국수, 쫄면, 비빔밥, 등등 여러 가지 팔지만.. 이곳에서 국룰은 칼국수 + 보쌈 조합이에요. 두 명이서 가면 칼국수 2개, 보쌈 1개 하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시키면 21,000원이네요. 인당 만원 정도로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칼국수 양이 적지 않은 편이라 곱빼기로 시키면 후회하실지도. 푸짐-하게 나오는 칼국수와 따끈 쫄깃한 보쌈 한 점.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반찬으로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