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3번출구] 정돈 본점, 일반적인 돈가스에 질렸다면 여기로! (수요미식회, 일식돈까스 맛집)

 

친구랑 같이 맛집 한번 가보자! 해서 찾아가게 된 '정돈'이에요.

혜화역 3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오는데, 특이하게 음식점인데 지하 1층에 있더라고요.

오픈 시간이 11:30분이라 조금 일찍 11시쯤 갔는데….

 

 

저기 줄 보이시나요?

벌써 대기 줄이 있더라고요.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왼편 보도까지 줄이 이어졌어요.

먹고 나올 때까지 대기 줄이 있었어요!

제때 식사를 하시려면 11시쯤 가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자차를 가지고 오셨다면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방통대 공영주차장 요금

5분 주차	무류
5분 ~ 20분	1,000원
추가 5분당	+250원

마로니에공원과 방통대 사이 골목에 위치했다고 보시면 돼요.

방통대 건물을 끼고 우회전을 하면 됩니다.

대학로 공연과 같은 대학로 문화시설을 이용하시면 30% 할인 혜택까지 있다고 하니 공연을 관람하실 예정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할인은 무인요금계산이 아닌 출차를 하면서 정산하실 때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나와서 미리 주문을 받아 가세요.

저는 멘치카츠를 주문했고 친구는 안심 돈카츠를 주문했어요.

기본 돈카츠 220g이 13,000원부터 시작인 것을 보고 뭐 얼마나 맛있겠어…. 란 생각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뭐….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드디어 오픈 시간이 되어서 내려가는 길에 한 컷!

 

 

지하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생각보다 넓은 실내가 나와요.

과하지도 않고 소박하지도 않은 적당한 인테리어가 뭔가 마음에 들었어요.

주문한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고 드디어 우리 차례였는데 우선 비주얼 합격!

 

 

제가 시킨 멘치카츠에요.

정갈하게 나온 돈가스가 제 입맛이랑 눈길을 확 끌더라고요.

위에 겹쳐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멘치카츠 6피스가 나와요.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건 소금과 레몬 솔트인데, 저기에 돈가스를 찍어서 맛을 한 층 더 낼 수 있어요.

레몬 솔트는 돈가스랑 처음 먹어봤는데 기름진 느끼함을 확 잡아줬어요.

 

 

사실 저는 안심 돈카츠가 더 맛있다고 느꼈어요.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한 점 한 점이 아주 맛이 좋았어요.

오른쪽에 돈가스 소스가 보이는데, 여기 와사비가 추가돼 있어요.

처음에는 무슨 조합이려나, 싶었는데 이 맛이 또 새롭더라고요.

살짝씩 느껴지는 와사비의 알싸함이 기름진 느낌을 잡아줬어요.

 

 

 

멘치카츠는 오히려 다른 재료가 들어가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 되어버렸다고 느꼈어요.

물론, 들어간 돼지고기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야채나 다른 향이 나는 재료들 때문에 가려진 느낌이었어요.

다음번에 가면 가장 기본인 등심 돈카츠를 먹어보고 싶어요.

 

혜화 데이트 코스를 짜거나 친구들과 혜화 맛집 탐방을 하고 싶으시면 한 번쯤 정돈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추천하는 메뉴는 부드러운 안심 돈카츠나 새우+안심 돈카츠에요.

매장 내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메뉴였어요.

 

 

혜화 정돈 본점

오전 영업시간: 11:30 ~ 14:00 (주문 마감시간)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오후 영업시간: 17:00 ~ 21:00 (주문 마감시간) 

전화번호: 02-987-0924

주소: 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107 지하1층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jungdon0916

JUNGDON / Premium Japanese Pork Cutlet :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