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y's Blog

 

2차 면접은 각 지역 사람들이 각기 다른 날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예정된 날짜는 23일이었으나 지역별로 다른 날짜에 봤습니다.

 

각 지점의 사정에 맞게 맞춘 날짜가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1차 24명 중 12명의 통과자가 면접장에 오셨습니다.

 

4:4 임원 면접이 진행되었고, 정신없이 면접을 보고 나니 어느새 50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질문들은 대부분 제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제대로 전달을 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자유롭게 어필해봐라, 라는 부분에서 바로 정신줄을 놨던 것 같습니다.

 

물어보면 답하는 것만 생각했지 나 스스로가 면접관님들께 어떤 역량을 어필하고 준비해왔는지 알릴 수 있던 기회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와서 내가 더 할 수 있었던 말, 어필할 수 있던 역량, 등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과 가지고 있는 역량 이외에,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또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어필해볼걸-'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으로 필기를 통과해보고, 1차 면접을 통과하고, 그리고 2차면접까지 왔을 때에는 '정말 이렇게 한 번에 취업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지금도 면접 때 이런 말을 했으면 더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수십 가지는 훑고 지나간다.

 

그리고 다음번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내 이야기를 다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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