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y's Blog

서평


전반적으로 현재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며

건국대학교 교수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경제 인사이트가 들어있다.

 

보통 경제를 논할 때 정치성이 묻어 불편하기도 한데

저자는 그런 정치적 색을 배제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처음 보면서 참으로 카리스마 있는, 어찌 보면 불친절한 타이틀이라고 느꼈는데

조용하고 일단 봐봐!

하는 느낌?

Take my money

영국, 일본,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의 경제가 왜 지금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고

특히, 한국의 국가 경제의 한계가 어디서 오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저자가 '좀비 기업'이라고 하는 표현이 내 생각과 너무 일치해서 소름이 돋았다.

부실기업을 빚잔치로 살리고 살리고 살려서 죽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

마치 병원에서 죽음의 문턱에서 수혈을 받으며 생활하는 환자 같은 모습이 생각났다.

물론 국가의 입장에서 마냥 부실기업을 바로 퇴출시키면

실업 리스크가 커지게 되니 그럴 수 있다는 내용을 보며 머리에 ! 가 켜지기도 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이었기에.

 

또 공유경제가 왜 중요한지

지금 한국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어디일지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해준다.

 

예전에 목표한 대학이었는데 면접 탈락 ㅜ

이런 교수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듣다.

 


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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