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책 리뷰/책 추천> [경제/경영]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월가의 영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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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마젤란 펀드를 운영하면서 전설적인 투자자로 남은 피터 린치.

연 10%의 수익률만 내도 굉장하다고 할 텐데 13년간 무려 연 29.2%의 수익을 냈다.

 

피터 린치의 순재산은 2006년 기준으로 3억 5천200만 달러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재산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의 투자 철학까지 알지 못하는것은 아니다.

 

월가의 영웅에서는 피터 린치의 투자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기에

직접 만나보지 못하더라도 그의 생각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다.

 

필자도 투자를 근 4년간 하고 있는데, 정말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얼른 수익을 내고싶은 조급함 때문에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불안한 불안감 때문에

아니면 묻지 마 투자로 인한 무지 때문에 등...

여러 이유로 올바르지 않은 투자를 하기도 했다.

반대로 최근 금융주에 투자를 해 괜찮은 수익률을 가지고 가고 있는데

조만간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금융주에 큰 비중을 두었었다.

 

다트를 던지듯 투자를 할 때에는 거의 손실을 본 방면

금융주에 투자할 때와 같이 내가 아는 분야와 공부를 했던 섹터에서는 이익을 내기도 한다.

 

책에는 사실 수익을 볼 수 있는 비법이나

비범한 투자 철학이 담겨있지 않다.

이 책은 나를 따르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어요!라고 하지 않는다.

 

그저 기업의 본질을 보는 피터 린치의 생각과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투자를 해왔는지 알려준다.

 

단기투자를 통해 빠른 수익을 낸다거나

초대박 주식을 찾는 투자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꾸준히 주식을 이해하고 오랜 투자를 하기 위한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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