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경제일반]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이상건 저)을 읽고 (책읽는 남자/전자책 추천 리뷰/책 읽어드립니다)

작가

이상건

목차

1장: 자본주의 원리, 이것부터 이해하라
2장. 심리적인 장벽부터 넘어서라
3장. 남들과 거꾸로 갈 수 있는 힘을 길러라
4장. 돈 되는 역사 공부는 이런 것이다
5장. 모든 걸 다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6장. 위대한 투자가는 위대한 사상가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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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더욱이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밟는 나라이다. 초, 중, 고, 대, 그리고 직장을 잡을 때까지  마치 공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새로운 도전은 이단으로 취급받고 말 뿐인 혁신인 나라에서 나는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것 이상을 바라보고 싶어 경제 분야의 책을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심은 점차 돈이라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욕망을 불러왔고, 그러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접하게 되었다. Passive income을 강조하는 그는 나에게는 신선한 존재였다. 아직도 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읽다 보면 왠지 한 발짝 앞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게 보일 때 내가 정말 세상을 좀 살아봤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요사키의 책이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교육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왜 자산을 불리려고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이라고 느꼈다. 본인이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왜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져봐야 하는지, 그리고 투자자라는 존재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는지 엿볼 수 있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미래를 보려면 왜 인구수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유대인들은 어떻게 세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꿰차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은 ‘부자’라는 계급의 반열에 오르기 위하여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풍요로움을 누리기 위하여 직장에 다니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수입을 늘릴까 고민한다. 부자들의 개인도서관은 이러한 우리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되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건 개인이 알아봐야 할 문제라고 느껴진다.

부자가 되기 위하여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혹은 어떠한 사람이 부자가 되었는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기도 하며 우리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금전적으로 부자가 목표이지 않아도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투자자'는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사람을 가르친다고 생각한다. 투자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세상의 흐름을 볼 줄 알고 투자 대상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투자자일 것이다. 단편적인 예시로 타자기 시장에 투자한다고 하면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러한 실수를 피하고자 거듭 공부를 하는 것일 것이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가족과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한줄평: 일반인들을 위해서 쓰인,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해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책.

라이트 지수

참고되는 지표
가독성, 내용, 어휘 등 ...

가벼움				무거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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