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y's Blog

오늘은 종로에 특이한 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기로 했어요.

입구가 입구같이 생기지 않다고 하는데

제가 갈 때는 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잘 찾아 들어가버렸네요.

익선동 간판 없는 가게 메뉴

그런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가게같았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모든 테이블이 다 차있더라고요, 점심시간이 아닌데도요!

다행히 잠깐만 웨이팅을 하고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데이트하러 온 커플들이나 친구들이랑 놀러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익선동 간판 없는 가게

호시탐탐 가게 분위기를 찍어보려고 기다리다가 옆테이블이 나가서 찍어봤어요.

뭔가 엔티크한 분위기에 옛 감성이 마구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어요.

천장의 샹들리에가 오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익선동 간판 없는 가게

저희는 명란 스파게티스테이크 리조또를 시켰어요.

1.6만원 + 2.3만원이니 약 4만원의 가격이에요.

다른 가게들도 대략 인당 2만원대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았요.


간판 없는 가게를 나오고 디저트집을 찾아 다니는데 눈길을 딱 끄는곳이 있었어요.

익선동 동백양과점

넓은 창문으로 수플레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게 해두었어요.

몽실몽실 만들어지는 수플레에 홀려 가게에 들어갔어요.

익선동 동백양과점

가게 앞을 차지하는 오픈된 주방이에요.

어디 뒤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오픈된 주방이라 그런지 신뢰가는 수플레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익선동 동백양과점

식사 시간쯔음 들어와서 그런지 매장에 사람이 가득 차진 않았어요.

그런데 식사시간 끝나고 디저트타임이 되니까 줄이 생겨있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왔으면 웨이팅만 하다가 집에 갈 뻔 했어요.

익선동 동백양과점 메뉴

수플레 팬 케이크느 2.3만 원

음료는 대략 8천원 내외에요.

인 당 1.5만원정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플레 팬 케이크가 플레인과 딸기맛만 된다고 해서 딸기를 선택했어요.

인절미나 앙말차 맛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익선동 동백양과점 커피

기다리고 있으면 우선 음료를 먼저 내주세요.

인테리어가 옛 경성스타일로 잘 꾸며두신 것 같았어요.

테이블이 조금 작아서 불편한점은 있었어요.

딱 주문한 음식만 놓을 정도의 크기?

익선동 동백양과점 딸기 수플레

수플레는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가면 만들어집니다.

대략 30분정도 소요되니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다음에 여유를 좀 가지시고 오시는걸 추천해요.

사실 열차를 타러 가야하는데 수플레 먹다가 열차 놓칠뻔!

익선동 동백양과점 딸기 수플레

그런데 후회는 안해요.

입에 한 입 넣자마자 없어지는 몽클한 수플레가 일품이었어요.

분명 포크로 뜰 땐 탱글한데 입안에 들어가면 녹아버려요.

익선동 동백양과점 딸기 수플레

수플레 사이에 또 딸기시럽이 들어가있어서 입을 두 번 강타해요.

제가 썩 단걸 못먹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또 너무 밍밍하지도 않은 맛이었어요.

특히 저 크림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익선동에 이렇게 좋은 데이트코스와 맛집이 있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다음번에는 또 어디를 갈지 설레네요 :)

 

간판 없는 가게

장소 이름 간판 없는 가게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36 (우)03133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매일 15:00 ~ 17:00
전화번호 02-3673-1018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o_ganpan/

동백양과점

장소 이름 동백양과점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24 (우)03133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전화번호 02-744-1224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dongbae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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