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y's Blog

본 강의에서는 한국은행의 KOTRA 아카데미의 박효진 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총 10가지 키워드들을 가지고 강의를 해주셨는데, 간단하게 키워드만 정리할게요.

경기부양 인구문제 거시주기 디커플링 시진핑 3연임 미중관계
중국의 新국산화 정책중심 한중관계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리스크(中 정책)

몇몇 키워드는 보기 편하게 임의 수정을 거쳤어요.

자세한 내용은 꼭 강의를 시청하시며 확인하시면 좋겠어요.

 

[제876회] 2022년 중국경제 10대 트렌드 키워드 | 금요강좌 VOD(상세) | 온라인 학습 | 경제교육 | 한

한은금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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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보고 나며 예전에 전 Trump 미 대통령이 "America First"를 외치던 게 기억이 났어요.

왜 트럼프는 자국민 우선주의를 외쳤던 걸까?

무역을 통해 서로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상호발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제 자신이 참 안일하다는 생각 역시 합니다.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러시아 전쟁도 있고, 이로 인해 생기는 각종 이슈들이 있죠.

 

알고 보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량은 전 세계 밀 시장에서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독일의 경우 가스 수요의 반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기에 러시아가 공급을 중단하면 크게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요.

더욱이 노트스트림-2 가스관이 가동을 시작하면 독일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겠지요.

 

이로 인해서인지 천연가스와 WTI 선물 가격은 미친 듯이 상승하고 있고요 유가 100달러 시대가 코앞.

 

[초점] 우크라 사태로 곡물 값 폭등…중동 '빵 시위' 가능성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주식인 옥수수와 밀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중동에서도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의 망령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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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보면 최근 요소수 대란이 있었죠.

한국의 공업용 요소수는 100%에 가까운 비율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러한 자원 수출을 가지고 국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사람들도 이를 느끼고 있었기에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가 공감을 받았던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중국 역시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내수시장을 크게 키워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의 내용을 첨부하면 이미 중국 내에는 당장 국제 교류가 끊어져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죠.

 

예를 들자면 구글은 바이두가, 애플 페이나 페이팔 같은 결제는 알리페이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은 Youku와 같은 서비스가 존재하죠.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내수시장을 키우는데 주력하면 어떻게 될까?

잘못하면 모든 국가가 자원 확보를 위해 힘을 쓰다가 너무 많은 잉여자본만을 쌓게 되고,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이 더욱 폭등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되면 글로벌 동조화 현상에 대비해야 하면서 자국 내에 필수 원자재나 식량을 준비해놓아야 할 테고, 그러면 잉여자원이 전 세계에 쌓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또, 내수산업이 성장하면 글로벌 동조화 현상도 낮아질 테고, 그러면 서로 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들어지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해당 국가에 내수산업을 키울 수 있는 인구와 시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중국처럼 국가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닌지라 국제 협력이 중요하지요.

 

그렇기에 2022년 02월 01일 발효된 25개국이 참가하는 RCEP(메가 FTA)와 현재 정부가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CP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동아시아의 제조업 중심지로서 활약하기를 기대하기도 하고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의미와 활용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이하 메가 FTA)이다. 2011년 아세안이 협상을 최초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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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PTPP 가입 국내절차 속속 진행 - 한국농정신문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서 제출 목표로 밝힌 4월이 가까워지면서 전 단계 절차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산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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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와중에 이러한 미중 갈등이 심화되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처럼 미국과 중국을 두고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은 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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