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y's Blog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엘리의 작은 이태리, Ellie's Little Italy에요.

 

식당이 도로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앞 건물과 마주하고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찾아가실 때 유념해주세요.

가게가 크지 않은편이라 식사시간에는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 있어요.

 

앞에 웨이팅 기계가 있어 웨이팅을 걸고 근처 카페에서 잠깐 대기했어요.

 

참고로 문이 조금 무거워서 힘을 살짝 주시는 게 좋아요.

여기는 특이하게 4인 이하로만 입장이 가능하신데

 

소규모로 운영하는 동네 식당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직원분이 테이블들을 주의깊게 보시면서 상황을 잘 캐치해주시는 게 좋았어요.

 

가게가 작다는 후기를 보아서 그런지 너무 옆 테이블과 가깝진 않을까 걱정이 들었지만

 

너무 가깝지 않게 테이블 배치가 되어있어서 식사를 하며 불편하진 않았어요.

메뉴를 고르고나서 애피타이저로 간단한 빵과 올리브 오일

 

그리고 바이트 사이즈 육회 애피타이저가 나왔어요.

 

쌀과자 위에 육회를 얹은 새로운 느낌의 식전 메뉴였고

 

따끈한 갓 구워 나온 빵이 메인 메뉴가 나오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 줘요.

프로슈토와 루꼴라 피자

첫 메뉴로 프로슈토와 루꼴라 피자를 주문했어요.

 

일단  재료가 정말 풍성하게 올라간 게 눈에 들어왔어요.

화덕에서 갓 구워 나온 따끈한 도우가 마음에 들었고

 

짭조름한 얇은 햄과 치즈, 그리고 신선한 루꼴라를 먹는 맛이 좋았어요.

소 안심과 버섯 리조또

다음 메뉴로는 소 안심과 버섯 리소토를 주문했는데

 

미디엄 레어로 익혀 나온 안심과 곱게 갈아진 치즈, 그리고 버섯 향 가득한 리소토가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하는데 버섯 향이 정말 풍부하게 나는 게 마음에 쏙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봉골레를 시켰는데

 

특이하게 조개가 다 발라져 나왔어요.

 

보통 조개 발라먹기 번거로워서 안 먹기도 하는데 이 점은 +1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토마토와 단호박이 살짝 익어 나와서 달달한 맛을 내주고

 

입 안 가득 조개 향이 나는 점이 좋았어요.


앨리스 리틀 이태리 공덕은 작은 동네 음식점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이었어요.

 

추구하는 분위기가 조용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기도 하고요.

 

신선한 재료와 맛있는 음식, 조용한 분위기가 기억나는 식당이었어요.


음식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있지만 메뉴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크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단,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동반하지 못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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