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홍춘옥 박사
학력
2011년 명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연세대학교 사회과 학사
경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디플레 전쟁, 돈 좀 굴려봅시다,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등을 저술했다.
책 리뷰
경영 및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책이라는게 매우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금융이 어떠한 연관성을 지니는지 풀어준 필독서라 생각해요
1부.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1부에서는 트라팔가 해전,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가 설립된 배경, 스페인, 프랑스, 메디치 가문 이야기, 그리고 암스테르담 은행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역사적으로 금융이 과거 어떻게 발전했는지 읽어볼 수 있어요.
2부. 대항해시대로 열린 ‘글로벌 경제’
2부에서는 중국에서의 내용을 다룹니다.
특히, 명나라와 청나라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3부. 맬서스와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
3부는 영국과 미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미국의 노예제도에 관한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산업혁명과 근면혁명, 그리고 영국의 마약 관련된 내용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4부. 대공황, 아 대공황!
4부에서는 독일과 제 1차 세계대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플레이션에 대하여 이야기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부분을 잘 읽어보세요.
5부. 금본위제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화폐는 어떻게 발행되는걸까요?
금본위제의 폐지 배경을 알아볼 수 있고
미국은 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였고 금융 상품시장의 주기설이 왜 생겼는지 알려줍니다.
6부. 일본 경제는 어떻게 무너졌나?
6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일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왜 일본의 부동산 거품(버블)이 심하게 발생했는지, 이를 통한 교훈은 무엇인지, 그리고 미국의 블랙 먼데이와 어떠한 연관을 지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7부. 1997년 우리나라는 왜?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위기가 찾아온 배경과 수출 제조업이 성행한 이유, 그리고 경상수지 흑자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총평
일반인들의 수준에서 읽기 좋은 책임이 분명하고 읽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국가 및 연도별로 내용 정리가 잘 되어있고 각 장의 마지막에 참고된 자료가 나타나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었습니다.
전반적인 금융의 흐름을 맛보기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