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y's Blog

작가

아리카와 마유미 저
송소영 옮긴이

목차

1장: 10년 후를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2장: 멀리 보는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
3장: 앞으로의 10년,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는가
4장: 평범한 이들이 길게 살아남는 방법
5장: 혼자 산다는 것, 함께 산다는 것
6장: 여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것들

후기


여성을 위하여 쓰인 책이라고 하지만 꼭 여성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작가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다. 선택에 대한 문제를 얘기할 때 네이버 웹툰 데이빗이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선택은 나의 책임이다. 그 누구도 책임져줄 수 없다. -아리카와 마유미

작가는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이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고, 그 어느 누구도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우리의 애인, 반려자, 가족, 회사, 등... 본인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뿐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나아가고자, 변하고자 한다면 도전하라고 하는 것을 느꼈다.

선택은 우리 몫이기에 우리는 리스크(위험)에 대비하여야 한다. 우리가 하는 선택을 통해서 발생하는 결과를 고민해보고 결정하여야 하는데, 이에 작가가 언급한 일본항공을 회생시킨 이나모리 가즈오를 인용한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낙관적으로 실행하라. -이나모리 가즈오

커리어에 대한 작가의 관점을 볼 수 있었는데, 취준생으로써 매우 도움되는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고용하고 싶은 사람' 2분류와 왜 능력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소위 말하는 스펙(SPEC) 쌓기가 왜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생각해보지 못한 고용주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었다. 단순히 시키는 일을 잘하는 직원이 될 것인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진취적인 직원이 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다.

연애와 결혼에 관한 작가의 가치관을 옅볼 수 있는 책이었다. 작가 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서 왜 요즘 일본의 20대들이 연애를 못하거나 하지 않는지와 같은 문제부터 결혼에 관한 문제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출산과 육아, 그리고 직장의 밸런스에 관한 문제는 내 예상보다 복잡했다. 단순히 "여자는 아이를 지니는 동안 일하기 힘들지"가 아닌 그것을 뛰어넘는 개인적인 문제와 회사의 문제를 다뤘다.

후기를 쓰면서 이 책은 10년 전을 사는 여자, 10년 후를 사는 여자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여성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남성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웹툰, "데이빗" 리뷰 - 사람은 무엇으로 정의하는가?

저는 만화나 애니를 가끔 찾아보는데요, 이번에 깊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낸 네이버 웹툰, 데이빗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조지 가족의 돼지농가에서 태어난 데이빗. 다른 돼지들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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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을 사는 여자, 10년 후를 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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